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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라디오'를 처음 배우다. (08.4.11.금)
공동체라디오/Study Review | 2008/04/13 15:06


“저는 OO중학교 O학년 O반 OOO입니다. 저의 신청곡은 OO입니다. O학년 O반 파이팅”이라고 많은 학생들이 라디오에 나온 걸 들은 적이 있다. 내가 다니던 학교와 가까운 거리의 학교학생들이었는데 직접 라디오 방송국이 학교에 찾아가서 녹음을 하고 온건지 주위가 소란스러웠다. 그래서 어색하기도 했지만 더 활동적이고 같은 학생, 친구로서 교감이 더 잘되었던 것 같다. 그런데 청개구리-대안언론 실천모임-스터디하면서 이것이 바로 ‘공동체라디오’였구나 라고 비로소 깨달았다. '공동체라디오‘란 개념을 처음 들어 매우 낯선 개념이었지만 알고 보면 우리주위에 정말 밀착되어있던 것이 아닌가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공동체라디오’가 우리와 밀접한 관계가 있음에 불구하고 다른 나라에 비해 활동적이지 못하다. 나라에서 규제를 한다는 점을 요인으로 집을 수 있다. 그런데 그 규제를 무조건 나쁘다고만 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분단국가이기 때문에 전파를 제한하는 점들을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고 본다. 한국만의 특수성이라 생각하고 ‘다른 나라에 비해’ 비교를 하며 아쉬워하진 않겠다.
물론 처음엔 아쉬운 맘도 없었던게 솔직한 내 심정이었다. ‘공동체라디오’가 많이 전파되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지도 못했고 관심도 없었다. 충분히 주류미디어에서도 낮은 시선으로 바라보려 노력하고 점점 더 많은 주류미디어 자체 내에서 중앙밖에도 관심을 내미는 것이 보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어쩔 수 없는 한계점이 존재하고 내가 너무 짧게만 생각했던 건 아닌가 반성했다. 어떤 한 교수님께서 ‘오마이뉴스’를 예를 들어주신게 기억이 났다. 보통 한 언론사의 기자들이 몇백명이지만 ‘오마이뉴스’엔 6만여명의 기자가 흩어지고 존재한다고 말씀해주셨다. 그래서 그들로 인해 우리 가까이 일어나는 일들을 접할수도 있으며 보완해준다고 말씀해주셨다. 그렇다. ‘공동체라디오’도 충분히 주류미디어의 살을 덧댈수 있는 보완성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주노동자, 장애인엄마, 레즈비언, 소수자들의 이야기를 어디서 진정으로 들을 수 있겠는가?
기술이 이렇게 날로날로 발전하는 세상속에서도 ‘라디오’는 꿋꿋이 우리곁을 지키고 있다. 그만큼 아직까지 많은 사람들에게 매력적인 매개물이라 생각한다. ‘라디오’는 계속 사람들과 함께 할거라 생각한다. 그 속에 ‘공동체라디오’가 조금씩 자리를 넓혀나가길 바란다.


대안언론실천모임 청개구리 강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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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BlogIcon 여울바람 2008/04/13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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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목소리'가 개개인에게 '의미'를 지니는 한,
라디오도 계속 될 거라고 믿어.

뭐…. 언젠가는 사라질 매체일지도 모르겠지만.
아직은 사람의 '목소리'가 필요한 시대이니까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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