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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보슬보슬 내리는 오후1시30분 드디어
<님은 먼곳에>영화를 봤습니다. <님은 먼곳에> 명예 블로그임에도 불구하고 제대로된 포스팅을 못해서 괴로웠(?)는데드디어 영화를 봤습니다.
다음 이벤트에 당첨이 되어서 동네영화관에 예매를 하고 봤습니다.

낮시간에 보는 영화라서 사람들도 별로없고 해서 편안하게 느긋하게
팝콘과 콜라를 먹으면서 영화를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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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샷~ )

한적한 시골 마을에 '순이'라는 여자 살고 있었다. 그녀는 노래를 부르기를 좋아하는 여자였다.하지만 그런 순이의 모습을 시어머니는 달갑게 생각하지않는다.   순이의 남편은  3대 독자이다.시어머니는하루빨리 자손을 낳으라고 하시지만 오래전부터 남편에게는 애인이 있다.그리고 한달에 한번 남면회를 가도 남편은 순이를 쳐다보지도 않는다.
그러다 문득 남편이 순이에게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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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 내사랑 하나?'
'니, 사랑이 뭔지 아나?'

 

사랑한다고 말하고싶었다. 하지만 차마 말을 못하다가  가족들에게 월남으로 간다는
소리를 안하고 간 무정한 남편, 그리고 그런 남편을 찾으러간 순이의 여행.
무작정 남편을 찾으러 가야했기에 '위문공연단'에 들어갔다. 하지만 평소 그녀는 노래를 부르는걸 좋아하지만 그렇게 많은 사람들 앞에서 노래와 춤을 추는 자체가 그녀에게는 부끄러웠다.하지만  사람들이 자신에게 호응을 주고 자신이 부른 노래에 반응하는 걸 보면서 지고지순한 '순이'에서 섹시한 '써니'로 바꾸는 과정이 흥미로웠고 재미있었다.그리고 영화장면에서 미국군인들 앞에서  '순이'가 아닌 '써니'의 당찬 모습을 보여준
노래 '오~ 수지큐'를 부르는 장면에서  수애의 강렬한 포스를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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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수애의 순수한 모습을 기억한 나로써는 색다르면서도 파격적인 변신이었다.
거기다 특별출연으로 한 엄태웅역시 긴대사는 없지만 표정연기가 압권이었다.
영화를 보고 엘리베이터를 탔는데 아줌마 두분이서 엄태웅 연기가 괜찮다는 말이 나올정도로 엄태웅의 인상은 깊었다. 거기다 이준익 감독의 페르소나 인 정진영씨 역시,
악역을 했지만 악역같지않는 악역을 했다.

 

전쟁은 모두에게 씻을수없는 상처을 준다. 베트남 전쟁으로 한국과 베트남 그리고 미국에게 씻을수없는 상처를 준 전쟁, 아무리 평화를위한전쟁일지도 전쟁만큰 아무런 죄도없는 사람을 죽일만큼 그만큼의 큰 보상이 과연 따라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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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만원이